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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마케팅

스포츠마케터가 하는 일과 필요한 역량은? (4편: 대기업/금융권/후원사 스폰서십 유치업무)

by 강챙이_ 2022.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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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담당하는 4번 업무 대기업/금융권/후원사 스폰서십 유치업무(국내외)에 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더 나은 흐름을 위해서 이전 글을 읽고 오시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2022.03.01 - [분류 전체보기] - 스포츠마케터가 하는 일과 필요한 역량은? (3-2편: 스포츠단체 국제업무)

 

스포츠마케터가 하는 일과 필요한 역량은? (3-2편: 스포츠단체 국제업무)

제가 담당하는 3번 업무인 스포츠단체(협회/연맹/기관/정부) 국제업무 관련해서 마저 이어서 얘기해볼게요! 이전 글을 보지 못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시고 오면 이해가 더 잘 될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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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기업/금융권/후원사 스폰서십 유치업무(국내외)

스폰서십, 즉 후원은 스포츠에서 수익이 발생하는 제일 큰 파이 중 하나입니다. 우선 스폰서십은 스포츠마케팅사가 보유하고 있는 스포츠 프로퍼티(Property)에 따라서 스폰서십 카테고리가 다양해집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스포츠마케팅사에는 여러 유명한 선수들부터 주니어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어요. 또한, 다양한 스포츠 종목단체들을 마케팅대행을 하고 있죠. 다음에 스폰서십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는 글에서 선수, 종목단체 마케팅 대행뿐만 아니라 정확하게 어떤 프로세스를 통해서 진행되고 어떠한 종목에 적용되며 주로 어떠한 카테고리들이 후원하는지 그리고 한국 스폰서십 현황에 대한 저의 생각도 적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진행하는 다양한 스폰서십 업무 중 선수 그리고 스포츠종목단체 관련된 얘기만 메인으로 풀어 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가볍게 스폰서십은 무엇이냐고요? 스폰서십은 쉽게 설명하면 스폰서(후원사)가 스폰시(후원받는 사람/단체)에게 스폰(후원)을 하는 겁니다. 왜 하느냐고요? 잘나가는 선수나 단체는 큰 금액의 후원이 들어오니 좋은거고 스폰서(후원사)는 잘나가는 선수나 단체에 스폰(후원)을 함으로써 기업의 이미지 제고 및 브랜딩 노출 등 다양한 이득을 취할 수 있죠. 예를 들면 하나은행(스폰서)가 대한축구협회(스폰시)를 후원함으로써 로고 노출의 기회 및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죠. 또 다른 예는 CJ제일제당이 프로 골프선수들에게 후원하여 선수들은 큰 금액의 금전적 후원을 받을 수 있고 CJ제일제당의 브랜딩 로고 노출은 선수들이 게임 플레이 내내 쓰고 있는 모자에서 이루어지죠. 

 

 

그럼 이 스폰서와 스폰시의 다리를 놓아주는 게 누구냐? 스포츠마케터 제가 하는 역할입니다. 만약 선수의 스폰서십이 필요할 땐 먼저 선수의 경기력과 장점들을 녹여내서 제안서(PPT)를 만듭니다. 제안서 구성은 다음에 스폰서십을 다룰 때 더 자세히 설명하도록 할게요. 제안서를 만들면 그 내용 안에는 왜 이 선수가 특별하고 스폰서들은 이 선수를 후원하면서 보통 어떠한 권리(브랜딩 노출, 행사 참여 등)을 가져가고 어디에서 어느 정도 스폰서들이 노출이 되는지 담겨있어요. 그리고 보통 후원금액은 최소 6개월 길면 3~4년까지 계약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도쿄올림픽이 끝났으면 파리올림픽이 끝날 때 까지라 생각하고 제안서를 보통 만들어요. 도쿄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으면 후원을 하고 싶다는 스폰서들이 러브콜이 꽤 오기도 할 것입니다. 

스포츠단체의 스폰서십이 필요할 때도 해당 스포츠단체의 성격 및 장점들을 녹여낸 제안서(PPT)를 만들어요. 선수 스폰서십 제안서와 같게 왜 이 단체가 특별하고 어떠한 권리들을 가져갈 수 있으며 어떤 장점들이 있는지 녹여냅니다. 보통 스포츠 종목단체를 후원하게 되면 개인 선수를 후원하는 것보다 더 큰 이득을 취할 수 있어요. 종목단체에 속한 대표선수들이 입는 경기복에도 스폰서의 브랜딩이 보통 다 되거든요. 스포츠단체를 후원하는 스폰서는 스포츠단체가 개최하는 모든 경기(선수선발전, 지역별대회, 국제대회 등)에 브랜딩 노출이 되어요. 물론 후원하는 금액에 따라 백드롭 점유율과 같이 노출 정도는 차이가 있어요. 

 

스폰서(후원사)는 보통 대기업 또는 금융권들이 많아요. KB금융, 신한은행, CJ제일제당만 찾아봐도 스포츠마케팅을 하는 사례들을 많이 보실 거에요. 이러한 금융권과 대기업은 보통 자체 스포츠마케팅 부서가 존재하기도 하지만 특히 금융권은 스포츠마케팅사 및 에이전트에 의뢰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꽤 스폰서들과 스포츠마케팅사의 관계는 끈끈하다고 볼 수 있어요. 스폰서십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집중해서 확 다 얘기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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